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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합격자 개인정보 유출 논란전주교육지원청이 최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간과한 사례가 발생했다. 합격자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하면서 이름 두글자와 휴대폰 번호 끝 네 자리를 공개한 것이다. 이러한 정보 공개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같이 민감한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의 신원 보호와 공정성 측면에서 매우 주의가 요구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러한 위치에 있는 합격자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경우, 객관적이고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다. 개인정보의 부분적인 공개조차도, 특정 집단에 의해 합격자를 식별하고 연락을 취하는 것이 가능해지므로, 신원 보호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합격자 발표에 앞서 내부적인 결재 과정에서 이러한 개인정보 공개 사항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공공기관으로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은 그러한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내부 결재 및 검토 과정에서의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의 정보 공개 시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보다 명확히 설정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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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청렴실천 의지 높이고, 반부패 뿌리뽑는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4일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전직원, 지역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5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2024년 반부패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반부패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는 전북교육청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렴실천 자정 결의문 낭독, 청렴 서약식, 청렴실천 결의 퍼포먼스, 청렴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자정 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부당 요구나 지시 금지 △ 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주요 간부들과 직원들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청렴 서약을 매일 볼 수 있도록 개인별 책상에 비치하도록 했다. 청렴실천 솔선수범을 위해 교육감 등 간부들은‘청탁’, ‘갑질’ 등의 부패 문구가 들어 있는 상자 부수기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 의지를 보다 확고히 했다. 자정결의대회 참석 직원들도 ‘청렴은 나누고, 부패는 버리고’ 등의 청렴 슬로건을 외치며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교육청은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머리를 맞댔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자정결의대회에 이어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의 ‘부패 카르텔 혁파 방안’에 대한 청렴 특강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국민권익위원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은 전북교육청이 청렴도 소관 부처와의 간담회를 통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간담회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제도 정비 △조직 구성원의 시책 추진과정에 자발적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방안 △내부 부패통제를 통한 조직 자정작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가 맑고 깨끗한 청정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달라”면서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부패근절을 위한 특단의 방안을 마련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전북교육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교육감은 “국민권익위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전북교육 정책에 반영해 우리 교육청의 청렴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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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4일 2층 강당에서 2024년 3월 1일자 신규임용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임명장 수여 대상은 본청 교육국장,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부서 및 기관장 8명을 비롯해 유․초․중등 교(원)장 59명, 교(원)감 57명, 수석교사 13명, 교육전문직원 38명 등 총 175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임명장을 수여한 후 새로운 임지로 가는 교장과 교감, 수석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에게 축하를 인사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전북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주실 분들”이라면서 “실력과 바른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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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프로그램 도입 본격… 3월 IBO와 협력각서 체결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년 IB교육 도입을 본격화한다. 전북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 이하 IBO)와 오는 3월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IB교육 도입·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서 IBO와 MOC를 체결한 대구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2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전북교육청을 비롯해 충남, 인천, 서울 등 올해 IBO와 MOC 체결을 준비하고 있는 시도교육청이 함께 참여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3월 IBO와 MOC 체결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관심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공모를 통해 IB 관심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단계별 IB 인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의 도입·확산을 위해 △IB 프로그램 및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교 과정) 외부평가 한국어화 추진 △IB 전문가 양성 △IB 프로그램 이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대상별 특강 △IB 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자료 개발·제작·보급 등에 나선다. 또한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IB 인증단계별 신청 및 인증을 위한 학교 컨설팅 지원 △교원의 자발적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IB 연구회 운영 △ IB 프로그램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사 연수 지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IB 연구소와 연계한 IB 프로그램 수업·평가 전문가 양성 및 업무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암기와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과 정답 찾기식 평가의 한계를 탈피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평가에 충실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실과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 바칼로레아(IB)는 프랑스의 대입 시험인 바칼로레아와는 다른 개념으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프로그램이다. IB 프로그램은 탐구-실행-성찰의 학생 중심 수업,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논·서술형 평가를 통해 자기 주도적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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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가로 도내 의대 정원, 지역인재전형 비율에 촉각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따라,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정원이 증원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전국적으로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의료 인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정원 확대를 통해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현재의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정원 확대의 중요한 특징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한 비수도권 의대 중심의 인력 배분이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대한 정원 증원을 통해 지역인재선발전형을 60% 이상 충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의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역 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의대 진학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 인력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정책의 세부 사항을 조율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대학별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수요를 파악하여 배정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며 도내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를 포함한 비수도권 의과대학은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선발할 학생 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의대 정원 증원 및 지역인재전형 확대는 입시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 의과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의료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대학별로 구체적인 인원 배분, 지역인재선발전형의 세부 기준 마련 등 여러 후속 조치를 요구되고 있어. 전북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의 의과대학은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 체계적인 준비와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지역인재할당재로는 양질의 의료수급에 한계가 있다. 의대를 졸업하면 너나 할것 없이 수도권을 가기 때문이다. 각 의과대학별로 의대정원을 늘리는 대신 지역공공의대를 설립해 졸업후에서 지역에 남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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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북형 늘봄학교 1학기 75개교, 2학기 전체학교 운영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 이하 전북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북형 늘봄학교’를 3월부터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해소 등을 위해 1학기 75개교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1학기에는 학교의 규모나 인력 배치 현황 등을 고려해 유형별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집중 지원을 통해 2학기 전체 학교로 확산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 전북형 늘봄학교 추진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올해 1학기에는 75개교,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누구나 늘봄학교 이용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1학년 성장·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 등을 고려하여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매일 2시간 이내로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➋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지원 역할을 강화한다. 올해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교원, 자원봉사자 등을 학교에 배치하여 늘봄학교 신규 업무가 기존 교사 업무에 더해지지 않도록 한다. 2학기에는 늘봄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되어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업무를 포함한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할 계획이다. 한편 늘봄학교 전담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교별 규모에 따라 늘봄지원실 설치를 검토하여 25년에 완성할 예정이다. ➌ 늘봄학교 운영은 학교안 뿐만 아니라 학교밖 기관으로까지 확대한다. 특히 학교안에서는 최대 18시까지, 이후 발생하는 수요는 최대 20시까지 학교밖에서 운영한다.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밖 늘봄기관(211개 기관 예정) 및 거점돌봄센터(전주, 군산, 고창)를 운영하여 학교안의 수요를 학교밖에서 보완할 예정이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올해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에도 포함시켜 집중 지원함으로써 학생 성장·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및 돌봄대기 제로화 실현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돌봄대기 수요 제로화로 학부모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 및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늘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자체는 물론 지역별 돌봄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연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학교의 부담은 최소화하는 전북형 늘봄학교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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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업무 지원 위한 센터 확대로 업무경감 나선다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확대했다. 지난해 7월 19명으로 구축된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올해 1월 1일부터 14개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2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센터에서 현재 △교직원 법정의무연수 지원 △초등단기보결 기간제교사 지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강사 지원 △기간제교사 인력 채용업무 지원 △교원 호봉업무 지원 △불법촬영카메라 대여 및 긴급 점검 지원 등의 학교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월 중에는 수업중심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 업무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타시도 업무분석을 통해 발굴한 업무를 포함해 16개 이상의 업무를 7월 인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센터 확대·개편을 통해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가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경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학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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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학생해외연수 2900명 선발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학생의 견문 확대와 학습·성장 동기 유발의 성과가 입증된 해외연수를 2024년 더욱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글로벌 프론티어 외 9개 연수에서 1,300명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은 해외 역사문화탐방 외 22개 연수에서 1,600명 등 총 2,900명을 선발·운영한다. 해외연수를 추진하는 기관·부서는 1~2월에 해외연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12월 도내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에 관한 정책설명회를 열고, 2024년 해외연수 운영 계획 등을 안내했다. 올 1월에는 주제·인원·국가·시기·문의처 등 학생 해외연수 자료를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연수·국제교류 https://www.jbe.go.kr/global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정보 부족에 따른 해외연수 미신청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중·고등학교까지 공문을 발송하고, 학생·학부모에게 적극 안내하도록 학교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해외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안내한 자료를 참고한 후 소속 학교, 사업 기관·부서, 교육청 국제교류팀(239-3189)에 문의하면 학생 선발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올해는 학생 스스로 기획해서 주도적으로 연수하는 글로벌 프런티어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면서 “학생 해외연수가 우리 학생들에게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여는 큰 걸음이 되도록 연수 프로그램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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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상승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3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전년보다 0.24 상승한 3.8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23년 10대 핵심과제와 고교학점제·환경교육·학교생활 및 교육정책 전반·자유기술까지 14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공립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8890명이 참여했다. 대상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생은 문·예·체교육 강화(4.00)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학교생활 및 교육정책 전반(3.99), 수업혁신(3.99), 미래교육 환경 구축(3.95) 순이다. 학부모는 미래교육 환경 구축(4.10)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4.07), 기초학력 책임제(4.06), 안전한 학교(4.01)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학부모는 에듀테크 교실 환경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자녀의 학습 상황 점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4.22)’하는 등 에듀테크와 기초학력 정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교직원은 수업혁신(3.84)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미래교육 환경구축(3.82), 기초학력 책임제(3.80), 고교학점제(3.71)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교직원의 경우 행정혁신에 대한 만족도가 2.93으로 가장 낮아 ‘학교업무 지원과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주체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은 영역에 있어서는 정책을 보다 강화·확대하고, 만족도는 낮으나 필요성이 큰 영역에 있어서는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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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박차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대비해 지자체, 대학,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꾸린다고 8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으로 다음 달 협약형 특성화고를 공모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 최근 전북하이텍고등학교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등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하는 학교들과 차례로 협의회를 열어 △학교별 추진 현황 점검 △공모신청서 작성 컨설팅 △협약기관 추진 등 현안을 논의하고 학교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전북하이텍고는 지능형공장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업들과의 협약에 지자체와 전북교육청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치즈과학고는 치즈 분야와 식품품질 관리, 미생물, 바이오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고, 이리공업고는 에너지/이차전지 분야 특화 방향, 지역 에너지 관련 입주 기업과의 연계, 학교노후화 시설개선 및 여건개선을 통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전북교육청은 새만금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완주산단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관심을 쏟고 있는 바이오특화단지 연계 기업 등을 발굴해 3월까지 컨소시엄 꾸리고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응모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10대 핵심과제의 하나로 ‘지역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꼽은 데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출범한 지난달 18일에는 첫 업무로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계획’에 서명하는 등 특성화고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계고는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해야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서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